제주도, 20일까지 입찰공고...예정가격 3억3046만원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제주도는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지난 10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입찰은 10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까지 진행되며, 공고일 다음날인 21일 오전 10시 개찰할 계획이다.

예정가격은 3억3046만4840원(부가세 미포함)으로, 온비드 시스템에서 일괄 개찰해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1인 이상의 입찰자 중 최고 입찰금액의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할 방침이다.

사용허가 기간은 사용허가일로부터 3년이며, 1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낙찰자로 선정되면 낙찰자 결정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사용허가 신청을 해야 하고, 사용료는 사용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하되, 사용 개시일 전에 납부해야 한다.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만길 181-76(포승읍 만호리 611) 포승물류단지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국비와 지방비 48억3000만원을 투입 1만1171.76㎡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건물 3104.90㎡)로 건립됐다.

물류센터에는 냉동실(525㎡)과 냉장실(516㎡), 사무실(310㎡), 상온집하장(1,754㎡) 등이 갖춰져 있다.

평택항 제주종함물류센터는 제주도의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짓자마자 위탁업체의 도산으로 사용되지 못하다가 2015년 롯데로지스틱이 3년 동안 사용했지만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후 1년 이상 유령 창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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