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청원하고 있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 ⓒ제주의소리
12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청원하고 있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 ⓒ제주의소리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회가 지방을 살리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 국회 통과를 청원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역의회 의장들은 12일 문희장 국회의장을 만나 주민중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간절히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올해는 광역의회 의장들이 지역별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협의회는 지방분권 T/F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31년 만에 전부 개정을 추진중인 지방자치법에 대한 의견과 발전방향을 공유해 오고 있다.

이날 송한준 회장은 “국가균형 발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확보가 전제돼야 하고 자치 분권은 지역민이 복리중진에 목적이 있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 공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는 14일에는 행정안전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협조 요청하고, 지역을 살리는 다양한 자치분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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