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을 앞둔 제주지역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에 274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안전요원이 투입되는 해역은 지정해수욕장 11곳, 연안해역 18곳 등 모두 29곳이다.

제주시 관내는 인명구조 152명, 보건요원 7명, 보트인력 31명이 배치된다. 서귀포시는 인명구조 38명, 안전보조원 35명, 안전관리자 6명, 보건요원 5명이 배치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해수욕장에서 39명을 구조하고 응급환자 57명을 병원에 이송했다. 현장응급처치 등 안전조치 처리건수도 6939건에 달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주요 해수욕장인 이호와 중문, 협재, 함덕해수욕장에는 구급대를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