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15일 오후 7시부터 공연장상주단체인 사단법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마로)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로의 올해 첫 공연장상주단체 공연이다. 

1부 <가무악공감지대:소울레터(Soul letter)>는 한국의 비트인 사물놀이와 춤을 부르는 소리, 신명의 잔치로 구성했다. 한국 춤과 음악에 매료돼 무대에 서는 공연자가 관객에게 전하는 러브레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2부 <여민동락>은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공연팀 ‘풍류’와 마로의 합동 무대다. ‘전월산 용심이야기’와 ‘안탁갑 여인의 사랑이야기’ 설화를 토대로 만든 퓨전국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마로는 8월 21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어도 : 더 파라다이스>를 선보인다.

전석 무료이며 1부와 2부 사이 쉬는 시간이 있다. 관객을 위한 간단한 다과도 준비한다. 마로는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신나는 가무와 퓨전 음악으로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문의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064-760-3792), 마로 홈페이지 (www.kmaro.net)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