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목숨을 잃은 10명 중 6명은 안전모를 쓰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에 따르면 2018년 한재 제주에서 발생한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모두 25명이다. 이중 64%인 16명은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이륜차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4.1%로 일반 자동차 교통사고보다 2배가량 높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고 안전모 미착용 예방을 위해 12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에서 자치경찰단과 계도 활동을 벌였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이륜차 운행이 많은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경찰 합동 안전모 미착용 단속 및 계도활동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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