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제주도민 소비자들의 불만 건수가 지난해 799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자소비자권익증진센터, 제주소비자단체협의회, 제주도청 소비생활센터는 지난해 제주지역 고령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60세 이상 제주도민의 상담건수는 799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722건보다 77건(10.7%) 증가했다.
 
799건 중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불만이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택배(30건), 침대(29건), 스마트폰·휴대폰(26건), 의류·섬유(23건) 등이다.
 
특수판매방법 중 전자상거래가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TV홈쇼핑(66건), 전화권유(43건), 기타통신판매(34건) 등 순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고령소비자 상담분석 결과를 기초로 맞춤형 소비자교육과 정보제공 등을 강화해 고령 소비자 권익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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