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국제교류를 맺은 5개국 16개 도시 관계자들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는 오는 21일까지 ‘2019 제주도 국제교류주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교류주간은 제주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은 국제교류 관계관을 초청해 각 지역·분야별 교류협력 사업 발굴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자매·우호·실무교류도시와 한일해협연안시도현교류지사회의 등 5개국 16개 도시 35명이 참가한다. 5개국은 미국(하와이)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이다.
 
오는 18일에는 자매·우호 도시별 정책사례 발표를 통해 각 도시별 우수정책이 공유된다. 같은 날 열리는 지방정부 국제교류 분야별 실무협의에서는 도내 관련 부서·유관기관이 희망교류지역과 실무협의가 진행된다. 
 
오는 19일에도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자매·우호 도시들의 정책사례 발표가 예정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 곳곳을 탐방하는 시간도 준비됐으며, 21일에도 유관기관 국제교류 관계자들간의 간담회가 준비됐다.
 
제주도는 메종글래드 제주와 제주도청에 각 도시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제주와 자매·우호를 맺은 도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국제교류주간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와 연계돼 돈독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각 지역·분야별 교류협력사업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교류활성화가 지냉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주간행사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