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2cm 크기 뼛조각 40여점 발견...국과수 DNA감정 의뢰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해자 A(37)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경기도 김포시 소재 소각장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김포시 마산동 소재 한 쓰레기소각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 40여점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감정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물체는 1~2cm 크기로, 이미 분쇄와 소각 과정까지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뼛조각이 A씨의 것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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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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