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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부문 조감도.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종합청사에서 가칭 ‘제주시설공단’ 관련 사전설립심의위원회를 열고 조건부로 승인했다.

설립 허가·부대의견은 20일 제주도에 문서로 전달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제주시설공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수지 분석, 인력 규모를 주로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획상 제주시설공단은 ▲자동차운송사업(공영버스) ▲환경(환경자원순환센터) ▲주차시설 ▲하수·위생처리시설 등 4개 분야 사업을 담당한다. 조직은 이사장, 3본부, 1실이며 정원은 1105명이다. 다만 설립 부대의견에 따라 구성은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7월께 시설공단 설립 조례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해 제정한다. 10월에는 임원 임명과 설립 등기를 마치고, 2020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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