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리모델링 공사 추진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개방 및 보호동물 분양을 오는 24일부터 7월6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리모델링 공사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개방을 중단키로 결정했으며, 이 기간 중에는 유기동물 입양과 방문객에 대한 개방이 일체 중단된다.
개방업무를 제외한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에는 보호센터 전체 구충․구서 및 소독 실시, 보호동물에 대한 홍역, 파보장염 등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에 대한 검진도 이뤄진다.
문성업 방역진단과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리모델링 사업은 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에 대한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대한 도민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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