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교육의 가능성 찾아본 ‘재美난 교실’
학교 밖 교육의 가능성 찾아본 ‘재美난 교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7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서 4개월 간 교육 결과물 전시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은 20일부터 27일까지 1층 다목적실에서 ‘재美난 교실 제주봄 오픈 스튜디오’ 전시를 진행한다.

재美난 교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학교 밖 전환교실 겸 리빙랩’이다. 명칭은 각자의 재난 상황을 아름답게 풀어낸다는 의미에서 붙였다. 제주시가 주관하고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최소연 예술감독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재美난 교실은 학생 개개인이 하나의 주체로서 온라인·오프라인 학습의 장을 통해 문제 해결의 길을 찾고, 서로의 가능성을 독려하는 협업의 장을 추구했다.

학교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과 보다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청년 체인지 메이커', 현대 사회의 문제를 재미있고 아름답게 해결하고 싶은 시민들이 모인 ‘라이프3.0 인문학’을 비롯해 릴레이 드로잉, 몸공부·춤놀이 등으로 집중 수업했다. 그리고 각자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뒤, 다시 모여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한혜정 교수가 이끌었던 인문학 수업의 교재와 참고 문헌들, 참여자들의 필기노트, 생각을 나눈 메모가 전시돼 지난 수업과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최소연 예술감독이 진행한 드로잉 공동작업물과 바리나모 무용가팀이 이끈 세상을 춤으로 만난 과정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한다. 

강동훈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팀장은 “3~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른 학습의 길을 모색하는 전문가들과 청년, 청소년만이 아니라 자녀가 당면할 미래사회에 걸 맞는 교육과 경험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관람하면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한혜정 교수, 최소연 예술감독, 바리나모 무용가팀의 <재美난교실> 후속 발제와 대담이 열린다. 

전시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주말과 월요일에는 쉰다.

문의: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064-728-348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