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평동에 357억원 투입해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제주 서부복합체육관 예정부지
제주 서부복합체육관 예정부지

 

제주시 서부지역에 대규모 복합체육관이 건립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도평동에 서부복합체육관 건립을 위해 2회 추경예산에 부지매입비 46억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동-노형-외도동 등 제주시 서부지역에 체육관이 없다는 민원에 대해 제주도가 서부복합체육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가칭 서부복합체육관 예정부지는 1만4631㎡(4425평)에 도로개설 1169㎡(353.6평)까지 포함돼 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기본 및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했고, 하반기에 도로개설을 위한 부지매입을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57억원을 투입해 50M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짓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부지는 국유지여서 비교적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평화로와 애조로 인근에 있어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서부복합체육관은 현재 행안부 심의를 받고 있는데, 심의를 마치면 내년 실시설계 예산을 반영,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