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대표 김미성, 이하 제동친)은 28일 오후 7시 예술공간 이아 창의교육실 4(옛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6월 동물 보호 시민 강좌를 진행한다.

이날은 인기 웹툰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 이야기>와 <올드독의 제주일기>를 연재한 올드독(본명 정우열) 작가를 초청한다. ‘반려동물과 사람, 함께 행복한가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다.

올드독 작가는 현재 제주에 거주하며 반려견들과 함께 하는 제주 라이프를 웹툰 연재 중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행복했던 이야기, 슬펐던 이야기,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공유한다. 지금 나는 반려동물과 함께여서 행복한지, 반려동물도 나와 함께여서 행복한지를 함께 돌아본다.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개개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짚어 본다.

참가 신청은 제동친 홈페이지( http://jejuanimals.com ) 혹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가능하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제동친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갤러리까페 거인의 정원에서 <생명존중 사진전>을 개최한다.

그간 제동친의 활동 사진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상작, 현장 투표를 통해 고르는 인기상 후보 사진을 전시한다. 초청 사진으로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의 활동 사진과 돌고래 사진, 인스타그램 18만 팔로워를 지닌 고양이 히끄의 사진, 올드독 작가와 반려견 풋코의 사진, 책 《호호브로 탐라생활》의 주인공 호이와 호삼이의 사진, 웹툰 <노곤하개>의 홍끼 작가 사진 등을 함께 전시한다.

주말에는 미니 바자회 ‘제동친상회’가 열린다. 수익금은 전액 제동친에서 구조한 동물들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다. 7월 14일 오후 2시에는 한민경 작가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같은 날 3시에는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 : 064-713-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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