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연결로 빛난 ‘클낭’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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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클낭 챌린지 최종 4인 '이경민-황은-김진아-문선미'
2019 클낭 챌린지 소셜벤처 창업 공모전에서 '클낭 펠로우'로 선정된 4인. 왼쪽부터 황은(우리 마을 동쪽 문화공간), 제주망치(이경민), 숲마을 간식연구소(문선미), 셰어 앤 셰어(김진아). ⓒ 제주의소리
2019 클낭 챌린지 소셜벤처 창업 공모전에서 '클낭 펠로우'로 선정된 4인. 왼쪽부터 황은(우리 마을 동쪽 문화공간), 제주망치(이경민), 숲마을 간식연구소(문선미), 셰어 앤 셰어(김진아). ⓒ 제주의소리

제주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사회혁신 창업자를 지원하는 ‘2019 클낭 챌린지 소셜벤처 창업 공모전’의 최종 선정팀 클낭 펠로우 4인이 가려졌다.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층에서 진행된 ‘2019 클낭 챌린지’ 최종 심사 결과 수리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제주망치’(이경민), 강사-동네화실-주민을 잇는 우리 동네 문화예술화실 ‘동쪽마을’(황은), 유아동용품 공유 플랫폼 ‘셰어 앤 셰어’(김진아), 방과후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 서비스 ‘숲마을 간식연구소’(문선미) 등 4팀이 클낭 펠로우로 선정됐다.

전문 기술자의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받기 어려운 제주의 상황(제주망치),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지 못하는 제주시 도심 외 지역 주민들(우리 마을 동쪽 문화공간), 장난감이나 유아용품이 구입 후 짧게 이용되고 버려지는 현실(셰어 앤 셰어), 낮 시간대 건강한 간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어려운 아이들의 생활패턴(숲마을 간식연구소) 등을 극복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들은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시장조사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조작간첩 피해자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폭력이라는 주제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공간 조성(수상한 집), 빈집을 활용한 숙박업소(공간정보플랫폼 다온), 세척이 간편한 가변용량 텀블러(Plastic Free Island), 프리랜서를 위한 교류협업 공간(씽크),  메신저를 이용해 사진을 보내면 공항에서 사진첩을 전달해주는 서비스(워터프루프 가이드북) 등 아쉽게 고배를 마신 아이디어들도 참신함이 돋보였다.

제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을 지원하는 ‘클낭 챌린지’ 공모전은 단순 순위를 가려 지원금을 주는 게 아닌, 더 구체적이고 단단한 비즈니스 모델을 이끌어내는 게 목표다. 

올해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접수가 진행됐고, 이를 통과한 12팀에게 아이템 구체화와 고도화, 시장분석, 종합적인 사업계획 구축 등 맞춤형 교육과정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기초창업교육컨설팅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등의 과정을 통해 최초의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다듬어냈다.
 
클낭 프로젝트는 광주지방 고용노동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제주를 변화시킬 사회적기업가를 키우고, 사회혁신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문제 발굴 프로세스 구축과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맞춤형 혁신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시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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