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24일 18:30] 제주시내 초등학교에서 등굣길에 오른 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동원돼 제주시청 인근을 수색중에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께 모 초등학교 2학년 A(9)양이 집을 나서 학교로 가는 길에 실종됐다.

실종 당시에는 분홍색 상의에 하늘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하늘색 샌들을 신고 빨간색 가방을 들고 있었다.

A양은 이날 오전 집을 나가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9시 40분께 담임교사가 학부모에게 확인전화를 했고, 오전 10시 30분에는 학교장이 학교지킴이 교사 등을 통해 학교 주변을 탐색토록 지시했지만 A양은 발견되지 않았다.

직후 경찰에 신고가 이뤄졌고, 경찰과 학교 관계자 등이 총동원돼 수색이 진행중에 있지만, 늦은 오후까지 A양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결과 A양이 오전 10시께 제주시청 인근 맥도널드 매장에서 북쪽 방향으로 걷고 있던 것을 확인하고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A양을 발견할 경우 국번없이 112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