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반나절 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35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항공우주박물관 인근 도로에서 최모(24)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4시쯤 숨졌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모(20.여)씨는 손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앞선 오전 6시58분에는 제주시 건입동 용진교 앞 도로에서 현모(80) 할아버지가 5톤 화물차에 치였다.

현 할아버지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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