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평가사업 과제 189건-특정성별영향평가 과제 2건

제주도는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총 191건의 과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회의에는 위원 15명 중 11명이 참석해 2019년 성별영향평가 실시 대상사업과 2020년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선정된 과제는 일자리와 안전, 청년 지원사업 등에 초점을 맞춘 성별영향평가사업 대상과제 189건과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2건이다.
 
세부적으로 ▲청년인재 육성 및 역량개발 지원 ▲안전문화운동 확산 ▲재난심리안정지원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지원 등이다.
 
특별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는 ▲제주도 홍보물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제주도 축제 등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2개다.
 
제주도는 선정된 과제 수혜자의 특성을 남녀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성별 분리나 성별 위계가 드러나는 부분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성별영향평가실시를 통해 성인지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는 하반기 학술용역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2월 다양한 전문가들로 확대 구성된 제3기 위원회가 세심하게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별로 발굴된 정책개선 사항을 밀도 있게 추진해 지역 성평등 지수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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