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강창일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은 강 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 제도 개선에 앞장섰고,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과거사문제 해결 논의를 이끌어 왔다"며 시상 배경을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지방자치의 핵심은 재정자치'임을 강조하며 해당 내용을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반영시켰다. 

또 제주도가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지역임을 감안해 핵심권한 이양을 추진,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 개선에 대한 여야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당의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및 과거사 기본법 개정 논의를 위한 정부의 입장 정리를 독려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의원은 "자치와 분권은 우리 생활 속에 뿌리 내려야 하는 시대적 과제다. 의정활동을 통해 관련된 제도 개선을 이뤄내 보람을 느낀다"며 "제주 지역을 모델로 전국에 분권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9회째 열린 이번 시상은 JJC지방자치TV와 임종성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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