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 회수 보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7월 1일 실시되는 재활용품 수거 보상 시범사업은 회수기에 재활용품을 넣으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으며, 제주시는 애월읍 애월리와 아라동 산천단, 이도2동 학사로, 용담1동 등 재활용도움센터 4곳에 재활용품 자동압착 회수기를 설치했다.
120포인트를 쌓으면 종량제 봉투 5리터로 교환할 수 있다. 240포인트는 10리터, 700포인트는 20리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캔은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페트병류는 1개당 8포인트가 적립된다.
제주시 생활환경과 관계자는 “재활용품 회수 보상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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