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지난 26일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청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청년실업의 장기화로 인한 인구이탈과 지역경쟁력 약화를 막고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목표로 운영중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지역의 전략산업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8억8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수행중이다.

지난 1월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현재까지 80개사, 118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제주TP는 26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28일까지 3일간 청년근로자와 채용기업간 소통과 역량강화를 위한 제1차 공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허영호 원장은 '일이란 기피의 대상인가? 감사의 대상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제주TP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단순한 일자리 제공 차원을 넘어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과 청년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참여기업·청년 고민해결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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