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운영, 26~28일 매오름 일대서 매트 교체 등 정비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다우미'가 지난 26~28일 매오름을 찾아 오름 보전 봉사활동을 가졌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다우미'가 지난 26~28일 매오름을 찾아 오름 보전 봉사활동을 가졌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매오름 일대에서 올해 첫 ‘제주다우미’ 봉사활동을 가졌다.

제주다우미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운영하는 제주 자연 보전 활동 모임이다. 2016년부터 1053명이 참여해 12개 오름, 9.4km 구간을 정비했다. 명칭은 ‘제주다움’과 ‘제주 도우미’를 합쳐 만들었다. 

올해 제주다우미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전국 대학생 30여명과 도민 70명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했다. 봉사활동에서는 매오름 탐방로에 깔려있던 폐타이어 매트를 친환경 야자매트로 교체하는 등 오름 일대 2.6km 구간을 정비했다. 오름 명칭의 유래, 탐방로 소개, 자생 식물 소개 등을 담은 안내판도 설치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다우미'가 지난 26~28일 매오름을 찾아 오름 보전 봉사활동을 가졌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다우미'가 지난 26~28일 매오름을 찾아 오름 보전 봉사활동을 가졌다. 제공=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의소리

재단 관계자는 “제주다우미들은 봉사하는 동안 종이컵, 물티슈,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와 손수건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며 “오름의 원형을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 이니스프리 해외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제주다우미’와 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함께하는 ‘주니어 제주다우미’ 등을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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