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가 7월2일부터 제주도내 61개 도서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책이음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6개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제주도내 작은도서관 40곳, 공공도서관 21곳에 시스템이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회원증 하나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도에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작됐다.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각 도서관마다 각각의 회원증을 발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됐다.

책이음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해당 참여 도서관을 방문해 책이음 서비스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도서대출은 15일동안 20권까지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책 이음 서비스 시스템 확대 구축에 따라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신분증과 함께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도서대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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