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등 기상악화에 교통사고까지 더해지면서 주말 차량 이동이 많은 평화로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29일 오후 4시30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평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제주시 방향 차량이 흐름에 차질이 생겼다.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30m까지 떨어지면서 광평교차로에서 어음교차로까지 차량 지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차량은 12km/h 안팎의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현장을 지나는 차량은 평화로 진입 전 우회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내일(30일)까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 질 수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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