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시31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1층짜리 신축건물에서 불이나 이를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건물 내부 290㎡ 중 120㎡를 태우고 2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56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건물 내부에 작업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내린 비가 배전반에 유입돼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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