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관광지 내 카페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제주동부소방서
1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관광지 내 카페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제주동부소방서

1일 오전 5시 36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관광지 내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는 관광지 법인 대표자로, 펜션동 내부 전기가 끊겨 밖으로 나와 확인하던 중 인근 카페동에서 화염을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펜션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66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감식 결과 1층 카페 출입구 안쪽 배선반을 중심으로 한 연소흔적 등이 발견돼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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