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민중당 제주도당 준비위원회가 1일 논평을 내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민중당은 “급식노동자 1명은 평균 145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고강도 노동을 하고 있다”며 “실태조사에서도 2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당하고 있다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노골적인 차별을 보고 자란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당연히 어두울 수밖에 없다”며 “차별 없는 세상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이에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이뤄지고 도교육청의 학교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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