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5시 제주도당 강당서 당원간담회…제2공항, 4.3특별법 개정 등 제주현안 입장 피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제주의소리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제주의소리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제주에서 당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장성철)은 이날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당 강당에서 손학규 대표와 함께하는 제주도당 당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행자 사무부총장, 이종철 대변인 등이 함께한다.

이번 간담회는 손학규 대표가 전국 시·도당을 방문해서 직접 당원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4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당원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손학규 대표는 최근 혁신위원회 출범을 통해 화합, 개혁, 자강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서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제주도당에서는 장성철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한영진(비례대표 제주도의회 의원).강충룡(제주도의회 부의장) 부위원장, 강병구 노인위원장, 장응무 직능위원장 등 50여명의 핵심당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손학규 대표는 바른미래당 소속 광역의원 5명 중 2명이 제주도당 소속인 점을 고려해, 이번 간담회를 제주지역 당세 확장의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한편,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손학규 당대표가 제2공항, 4.3특별법 개정, 월동채소 가격안정대책 등과 관련해 당 차원의 정책적 지원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