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동부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난임치료시술 지원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도 총 17회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만 44세 이하 시민에게 총 10차례 지원됐다.
 
또 기존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에서 체외수정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확대돼 최대 4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난임시술 의료기관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해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다시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 증가로 인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다. 임산부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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