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플러스제주 2019’ ‘센싱 아일랜드(Sensing Island), 공존의 미래’ 주제로
센서 네트워크•5G•빅데이터•AI 등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 제주로 총출동 

제주를 대표하는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센싱’을 제시한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9는 7월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한 테크플러스 제주는 Technology(기술), Economy(경제), Culture(문화),  Human(인간) 네 가지 주제가 융합된 강연 행사다. 

급변하는 기술, 경제, 문화(인문학)의 현 주소를 분야 별 권위자, 전문가를 통해 만나는 자리다. 세상을 바꾸는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창의와 융합의 패러다임을 제주도민과 함께 나눈다. 올해로 7회째, 매해 테크플러스가 던지는 화두는 제주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흐름을 읽는 창구가 됐다. 

※ 테크플러스 제주 연도별 주제
2019년 : 센싱 아일랜드(Sensing Island), 공존의 미래
2018년 : 섬, 디지털 대륙을 탐하라!
2017년 : 스마트 아일랜드, 연결의 미래
2016년 : 디지털 노마드
2015년 : 氣韻生動(기운생동), 제주를 깨우다
2014년 : 잠재력, 숨겨진 제주를 찾다
2013년 : technology in Jeju 기술, 바람에 담다

올해 테크플러스 제주는 ‘센싱 아일랜드(Sensing Island), 공존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센서 기술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시각을 넘어 후각, 촉각, 미각 등 인간의 ‘오감’을 인지할 수 있는 융합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빠르게 진보하는 분야다. 

최근에는 ‘첨단 센서’로 대기질, 소음, 주차, 교통, 사람의 다양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그렇게 모아진 데이터는 도시 설계와 정책 결정에 반영해 첨단 디지털 기술 중심의 도시 건설로 쓰인다. 이 뿐만이 아니다. 주차문제, 자율주행,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의 감지, 인간의 심신기능까지 연결해 산업과 생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청정과 공존의 스마트아일랜드를 꿈꾸는 제주는 센서 기술을 빼놓을 수 없다. 탄소 배출 없는 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제주형 스마트시티의 모든 분야와 센서 기술이 연결돼 있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9는 센서 네트워크, 5G, 빅데이터, AI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신 유행을 조망한다. ‘스마트아일랜드’를 넘어 ‘센싱 아일랜드’로서 제주의 미래 가능성과 비전을 모색해본다.

지난해 테크플러스 제주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해 테크플러스 제주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해 테크플러스 제주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지난해 테크플러스 제주 현장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초청 연사는 총 5명이다. 먼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미래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아일랜드 제주의 미래를 소개한다. 

현재영 한컴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주차난 해소하는 IoT 공유주차’를 통해 최첨단 센서 기술이 가져올 변화상을 보여준다. 

배태관 (주)오이스터 에이블 대표는 ‘Sensing Together: 우리가 함께 만드는 제주’로 무대에 선다. 환경 분야는 센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소개한다.

여운승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 교수는 ‘예술과 기술,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창작’을 발표한다. 인공지능 시대 속 예술과 창작의 변화 모습을 살펴보고, 새로운 형태의 예술 가치를 전망한다.

조용민 구글 코리아 부장은 ‘2020년 변화 속에서 밸류를 만드는 방법’으로 다가올 가까운 미래 사회를 전망해본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도 이날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9’ 사전 참가 신청은 온라인( 링크 )을 통해 미리 접수할 수 있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9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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