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2월까지 일반인 대상 시범투어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건축문화기행 시범투어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6년부터 건축·여행전문가들의 사전 답사 등을 통해 10개 코스로 구성된 건축문화기행은 지난해 언론인과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11차례 팸투어가 진행됐다.
 
올해는 특정인 대상 팸투어가 아닌 일반인 대상 시범투어로 총 10차례 예정됐다.
 
오는 31일 추사 김정희와 함께하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하는 건축·다도체험 여행)을 시작으로 8월17일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 거장의 작품 탐방(섭지코지 안도타다오 건축탐방) 등이 준비됐다.
 
8월24일에는 별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서귀포 건축투어(서귀포관광극장의 토요공연과 콜라보)가 진행되는 등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기행에는 이론·현장 교육 등을 수료한 해설사들이 함께해 서귀포 건축과 역사, 문화, 자연 등에 대해 설명한다.
 
신청은 각 회차별 신청기간 내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이나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각 회차별 4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여행자 보험은 개별 가입해야 한다.
 
서귀포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을 통해 제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끼고, 제주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관광아이템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유한회사 퐁낭 064-762-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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