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8월28~31일 ICC제주서 ‘평화와 번영’ 주제

작년 8월 29일 진행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작년 8월 29일 진행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아시아의 크루즈허브 제주에서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Asia Cruise Toward Peace and Common Prosperity)라는 주제로 전 세계 크루즈 산업 관계 기관과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크루즈 및 관광 산업전시에도 80여개 국내외 업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올해 크루즈포럼은 ▶아시아크루즈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크루즈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극대화 및 국내 연관산업 활성화 ▶아시아 대표 크루즈산업전시회로서 전시·비즈니스 교류 확대 ▶크루즈산업 관계자들 간 교류의 장 마련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포럼 첫날인 28일에는 개회식이 열리고 아시아 크루즈 관광세미나 및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 환영만찬 등이 진행된다.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아시아 크루즈 산업에 공헌한 선사, 크루즈선, 모항, 기항지, 특별상 등 5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포럼 이틀째인 28일과 사흘째인 29일에는 크루즈산업 전반을 다루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과 ACLN 연차총회, 크루즈발전협의회, 취업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서귀포 크루즈항 현장답사 등이 이어진다.

작년 8월 29일 진행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크루즈 관광 트렌드 및 향후 전망' 세션.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작년 8월 29일 진행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크루즈 관광 트렌드 및 향후 전망' 세션.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세션은 28일 ▷오프닝세션-아시아 관광산업과 크루즈산업의 동반성장 전략) ▷세션1-아시아 크루즈 교류협력과 균형발전) ▷세션2-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새로운 트랜드와 대응방안이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세션3-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올해 크루즈포럼의 주제가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인 만큼, 화해 무드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등을 반영한 크루즈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환경변화와 대응전략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북한의 개혁개방이 속도를 낼 경우 제주와 북한을 잇는 ‘평화크루즈’는 물론 제주와 속초 등을 기점으로 북한-중국-러시아-일본까지 아우를 수 있는 아시아의 새로운 크루즈 관광노선 발굴이 예상되고 있다. 

포럼 마지막 날인 31일은 제주 포스트 투어를 끝으로 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는 전세계 15개국 1600여명 크루즈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포럼 문의 = 제주관광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전화=064-740-6048),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www.asiacruise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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