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개모집 통해 김종현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 임용...청년 미취업자 100명 선발

김종현 제주 더 큰 내일센터장
김종현 제주 더 큰 내일센터장

인재양성과 제주청년 일자리 정책의 핵심인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센터장에 사회적경제 대부 김종현씨가 임용됐다.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청년들의 취·창업 발굴과 제주형 혁신 인재를 육성해 나갈 '제주 더 큰 내일센터'(이하 더 큰 내일센터)센터장을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김종현씨가 임용됐다고 5일 밝혔다. 

김종현 신임 센터장은 제주출신으로 오현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프로젝트팀장, ㈜NXC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굴지의 IT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을 2004년 제주로 이전시켰고, 2009년에는 ㈜NXC의 제주이전을 담당했다.

넥슨 지주회사에서 퇴사한 후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유)섬이다를 운영하며 닐모리동동과 우유부단을 경영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를 맡아 제주 청년의 멘토 역할을 맡아왔다.

김종현 센터장은“제주 경제를 혁신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은 혁신이고 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며 혁신적 기업 근무와 창업의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의 실전형 교육 과정을 설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인재를 육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 더 큰 내일센터에서는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미취업자 100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해 전문분야별 교육훈련 및 취·창업 프로젝트 수행, 국내·외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무체험 기회제공의 혁신적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더 큰 내일센터는 현재 고용센터에 임시 입주하고 있고, 조만간 연북로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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