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가칭 ‘사회복지 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가칭 사회복지 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는 도민 복지상담과 사회복지사들의 교육·힐링 등을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오라동 연삼로 인근 2020㎡ 부지와 4층 건물을 40억원에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친근하면서도 시설의 이미지와 맞는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양식에 따라 명칭제안과 간략한 설명(100자 이내)을 작성해 이메일(xix9624@korea.kr) 또는 우편(제주도청 복지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제안된 명칭들을 대상으로 ▲독창성 ▲함축성 ▲친밀성 ▲대표성을 중심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하고, 채택된 명칭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2명 각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출양식·유의사항·공모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도정뉴스-입법·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 3월 구성된 ‘제주도 사회복지사 등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도민공모 방식으로 명칭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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