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학교 샤텍 소속 26명, 문동일 요리아카데미 행사 참여

싱가포르 호텔학교 샤텍(SHATEC) 학생들이 제주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샤택 조리학과, 제과제빵학과, 호텔경영학과 26명은 8일 제주 문동일 요리아카데미를 찾아 제주 전통음식 제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여행을 선호한 학생들의 해외 스터디 일환으로 마련됐다. 7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오메기술 체험, 장 만들기, 팜(Farm) 스테이 등을 체험한다.

샤텍은 싱가포르 호텔협회(SHA)가 1983년에 자체 산업 학교로 설립한 기관이다. 세계 최초 호텔 경영 학교인 스위스 École hôtelière de Lausanne과 협력해 만든 싱가포르 최초의 호텔학교다. 

문동일 요리아카데미에 따르면 참여 학생 가운데 하나인 일린(Eilean Soh)은 “제주의 맛있는 식재료와 독특한 전통 음식 방법에 대해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동일 (주)에스엠쿡 대표이사는 “익숙한 관광지 투어가 아닌 한국 음식과 제주의 전통 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