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교수(제주대)가 최근 펴낸 《제주 특별자치와 평화의 섬》. 388쪽, 1만9000원. 도서출판 오름.

양길현 제주대 교수(윤리교육과)는 최근 새 책 《제주 특별자치와 평화의 섬》(도서출판 오름)을 펴냈다. 

양 교수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세미나, 심포지엄, 토론회 등에서 발표한 자료와 논문을 모았다. 총 11장이다.

해군기지, 선거, 공공 갈등, 특별자치 등 책 속의 주제들은 지난 20년 동안 제주 사회의 핵심 키워드들이다.

저자는 책 소개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잇는 토대로서 풀뿌리 시각과 정서, 그리고 희원(希願)이 무엇인지를 찾아내, 이를 토대로 제주의 미래를 찾아나서는 긴 여정에서 특별자치와 평화의 섬을 재조명하고 재발견하려는 학술적 노력의 하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 교수는 199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6년 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1999년부터 제주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평화연구소장, 교수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지방정치학회 공동회장, 제주지역통일교육센터 소장,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제주 미래 담론 1~3 : 이야기가 깊어지면 ‘무엇’이 된다》(2018), 《사회사상과 정치이데올로기》(2014) 등이 있다. 388쪽, 1만9000원. 도서출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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