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정책이 전국 모범사례로 선정돼 주목된다.

제주의 청년정책이 지난 5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관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1위)’에 선정되는 등 전국 모범사례로 도약했고, 이후 3대 청년기본정책 방향을 설정해 추진 중으로 최근 전국에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실현’을 비전으로,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청년 자립성장 지원, 청년활동공간 마련 등 3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청년정책담당관은 도정 청년정책(26개 부서․98개 사업․593억원)의 중복을 조정하고, 방향 설정을 위해'청년사업 공유 → 유사사업 조정 → 추진상황 점검 → 예산반영 추진' 과정의 총괄 조정․관리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청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인 '제주청년통계' 2종(행정통계, 조사통계)을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다.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청년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인재육성 및 발굴에 관한 종합계획'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고,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제주의 청년정책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관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1위)’에 선정되는 등 전국 모범사례로 도약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실현을 위해 청년활동복합공간 조성을 통한 제주청년통합 플랫폼 구축, 5G와 연계한 인재양성 등 청년리턴(머물고+돌아오는)프로젝트, 청년무한소통 3GO 고도화 추진 등 3대 청년기본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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