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완길)은 지난 7월7일 오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오라동 한마음 주민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주민축제에는 김형후 동장과 양순옥 오라초 교장을 비롯해 오라동 출신인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박희수 전 도의회 의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오홍식 제주도적십자회 회장, 양전형 제주어육성보존회 이사장, 오창수 전 제주도 감사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주민축제는 7개 마을로 형성된 오라동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을 맞아 한마음이 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 1996년 주민센터 건립 당시 3000~4000명이던 인구가 지금은 1만6000명이 넘으면서 주민센터 업무 및 주차공간이 너무나 협소함에 따라 주민센터 재건축 문제를 제주도에 강력히 촉구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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