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 '인재양성 장학사업' 추진…'제30회 가족동반단합대회' 개최

제주시사계향우회는 지난 7월7일 제주고에서 개최한 '제30회 가족동반단합대회'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사례리 출신의 새내기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사계향우회는 지난 7월7일 제주고에서 개최한 '제30회 가족동반단합대회'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사계리 출신의 새내기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창립 30주년을 맞은 제주시사계향우회(회장 고상호)가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으로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해 주목된다. 

사계향우회는 지난 7월7일 제주고에서 개최한 '제30회 가족동반단합대회'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사례리 출신의 새내기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시사계향우회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재양성 장학사업' 첫 결실로, 회원 회비와 기부금 등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앞으로도 매년 장학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사계향우회는 국가명승 77호인 산방산의 정기를 받아 지난 1990년(10월9일) 회원 77명으로 창립해 올해 30주년을 맞고 있다. 현재 활동회원은 약 330여명에 이른다. 

장학금 지급은 회원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족동반단합대회에서 이뤄졌다. 

제주시사계향우회는 지난 7월7일 제주고에서 개최한 '제30회 가족동반단합대회'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사례리 출신의 새내기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사계향우회는 지난 7월7일 제주고에서 개최한 '제30회 가족동반단합대회'에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사례리 출신의 새내기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의소리

이날 행사에는 처음으로 서울과 부산에 거주 중인 사계향우회 임원들과 서귀포와 대정지역 회원들도 참가해 교류협력을 더욱 돈독히 했다. 

사계향우회는 이날 사계초등학교 발전기금 100만원과 제주시사계청년회 지원금 150만도 각각 전달했다. 

고상호 회장은 "앞으로 회원화합을 바탕으로 하고 고향 사계리와 안덕면, 제주도 발전은 물론 사계리 출신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모범적인 향우회 활동의 롤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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