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특보엔 30대 강명욱씨 임명...정무특보는 7월 말 임용 예정

원희룡 제주지사가 12일 법무특보에 임희성, 대외협력특보에 한상수, 추자특보에 강명욱씨를 임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2일 법무특보에 임희성, 대외협력특보에 한상수, 추자특보에 강명욱씨를 임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법무특보에 검사 출신 임희성(44)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한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바른정당 사무처장 출신인 한상수씨(52), 추자특보에는 강명욱씨(36)를 선임했다.

법무특별보좌관은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임희성 법무특보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주지검 검사를 역임하고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를 역임했다. 법무특보는 이사관(2급) 직급이다.

한상수 대외협력특보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한나라당 조직부장, 바른정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원희룡 지사 선거캠프에서 활약했다.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이 지난 6월12일 개정됨에 따라 도지사 정책보좌를 위한 법무특보대외협력특보정무특보(전문임기제 가급)를 둘 수 있다. 

특보의 임기는 1년이며 도지사 임기동안 1년 단위로 연장가능하다. 

또한 이날 도서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자면 영흥리 출신 강명욱씨를 추자지역 정책보좌관(지방별정5급)에 임용했다.

정무특보는 공무원 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7월 말 임용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