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최근 제주 경제는 건설업 부진 현상이 계속되고, 관광과 농수산업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101.1로 전월(98.4) 보다 2.7p 상승했다.
 
6월 제주 건축허가 면적은 15만3000㎡ 규모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7.8% 줄었다.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하락세다.
 
관광객은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전월보다 둔화됐지만, 다양한 국적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농산물과 수산물 출하량은 각각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8.6%, 13.5% 증가했다. 반면, 축산물은 5.4% 줄었다.
 
주택 및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0.2%, 0.1% 하락했으며, 제조업 생산은 식료품과 비금속 광물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