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문화예술의 관점으로 풀어보는 다크투어-업사이클링 융합형 프로젝트 '흑투백' 4기가 이번에는 제주4.3과 일제강점기 참상을 확인하러 간다.

제주청년기획단체 제뮤직(대표 서한솔)은 8월3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6시간 도내 일원에서 다크투어, 주변 쓰레기수거, 업사이클링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참가자들은 강민성 리드클럽 팀장과 섯알오름 학살터, 알뜨르 비행장, 송악산 일제동굴진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주변 환경정비에 함께한다.

이후 제주시 애월에 위치한 업사이클링 공방 바다쓰기(대표 김지환)로 장소를 옮겨 제주의 아픈 역사를 표현한 업사이클링 미니화분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8월2일까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핸드폰 번호 등 여행자 보험 가입시 필요한 사항을 기재해 이메일(sol183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명 내외며 참가비는 무료다. 별도의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집결장소는 당일 오후 2시30분 제주시 칠성로길 21 3층에 위치한 문화공간 제뮤직이다.

흑투백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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