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제주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카카오와 함께하는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이하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교육은 식물(Plant)과 아두이노(Arduino)를 융합한 플랜투이노(PLANTUINO) 수업으로 식물 재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 환경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융합코딩교육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교육은 ‘테라리움(Terrarium) 키우기’,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만들기, 수경재배 만들기(Hydroponics)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클래스당 참가인원은 10명이다.

‘테라리움 만들기’는 코딩 기초 지식과 함께 습도를 지닌 투명한 용기 속에 직접 식물을 키우는 테라리움을 만들게 된다. ‘아쿠아포닉스 만들기’는 초등학교어항에서 물고기와 식물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 어항을 만들게 된다. 

‘수경재배 만들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이 필요로하는 양분이 들어있는 물로 식물을 재배하는 화분을 만들게 된다.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교육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제주 위드 카카오(jeju.kakao.com)’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교육은 수업에 따라 8월 3일과 4일에 나뉘어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 진행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스마트팜의 작동 원리를 플랜투이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찾아가는 코딩 교실’과 ‘사이 좋은 디지털 세상 교사연수’, ‘카카오와 함께하는 코딩 교실’, ‘언플러그드데이’,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 등 다양한 IT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내 청소년들의 정보화 교육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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