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을 앞둔 제주공항에 육지부 공항 기상 등의 문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 제주에서 울산으로 향하려던 에어부산 BX8306편이 강풍으로 운항을 취소했다.

오전 11시50분에는 제주에서 울산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22편이 울산공항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로 운항을 취소하는 등 현재까지 6편이 결항됐다.

이날 오전 11시10분에는 제주에서 광주로 향하려던 아시나아항공 OZ8142편이 뇌전으로 낮 12시19분에 출발하는 등 도착 43편, 출발 56편 등 99편에 이르고 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는 밤부터 바람이 강해지는 만큼 항공기 이용객은 공항 이동 전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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