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으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준화지역 일반고 전입학 신청은 도내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및 특수목적고 1학년 재학생으로서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제주시 동(洞) 지역으로 돼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시 동지역 소재 영주고, 제주중앙고 재학생과 함덕고 음악과, 애월고 미술과 재학생은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도교육청 원서접수창구에서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자 대상으로 25일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전입학 순위를 결정하고, 그 순위에 따라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학교를 추첨 배정하게 된다.

학교 배정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결원수에 해당하는 45명(남학생 17명, 여학생 28명)을 다음달 초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순위에 따라 2019년 9월부터 매월 1회 결원이 발생하는 학교에 추가 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도내 비평준화지역 1학년 일반고 학생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으로의 전입학 신청 학생은 남학생 30명, 여학생 26명으로 총 56명이다. 이들 중 남학생 13명, 여학생 9명이 지난해 8월에 각 학교로 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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