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 오전시간대 항공기 84편 무더기 결항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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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소멸된 오후에 접어들며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총 84편(출발 39편, 도착 45편)이 결항되고 72편(출발 40편, 도착 32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 있던 오전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항공기가 결항됐지만, 오전 10시 23분 티웨이항공 군산행 ZE302편이 첫 출발한데 이어 오후에는 정상 운항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제주공항에 발효된 윈드시어는 오후 6시, 강풍특보는 21일 오전 0시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편과는 별개로 해상의 풍랑이 높아 배편은 여전히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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