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 일대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곧 마무리한다고 23일 밝혔다.
 
묘산봉 일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주민 교통변의를 위한 농어촌도로 공사는 2013년 4월 시작돼 이달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 총 28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2.3km 구간이 도로폭 3~4m에서 폭 10m,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된다.
 
2013년 도로 확장 공사가 시작됐지만, 토지보상 문제로 지연됐다. 제주시는 교통표지판 등을 설치해 오는 8월초 개통할 계획이다.
 
제주시 건설과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생활환경 개선과 물류비 절감 등 농가 소득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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