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한영진 강성의 강성민 강민숙 조훈배 부공남 의원 ‘제7회 우수의정 대상’ 수상

위에서 Z방향으로 강민숙, 강성민, 강성의, 김경미, 조훈배, 한영진, 부공남 의원. ⓒ제주의소리
위에서 Z방향으로 강민숙, 강성민, 강성의, 김경미, 조훈배, 한영진, 부공남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의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상복이 터졌다. 제1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3관왕’에 이어 제7회 우수의정 대상에서 무려 7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김경미(비례대표), 한영진(비례대표), 강성의(화북동), 강성민(이도2동을), 강민숙(비례대표), 조훈배(안덕면), 부공남 의원(교육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시상하는 ‘제7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한다. 부공남 의원(재선)을 빼고 전부 초선 의원들이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 대상’은 시민의 안전 및 복지, 지역간 상생협력 활동, 각종 시정 현안 등에 대한 충실한 의정활동과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 고취와 우수한 의정활동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한 김경미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성평등 확산을 위한 ‘지방의회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장애인 권익향상과 학교 밖 학생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영진 의원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건강불평등 해소 및 의료형평성 보장과 의료공공성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성의 의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하수 문제, 상하수도 및 생활쓰레기 문제, 교통문제 등 환경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강성민 의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보존, 주거복지향상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과 지역 내 현안사항 대한 꾸준한 문제 제기 및 대안 제시와 의회의 전문성 강화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민숙 의원은 문화예술의 섬 제주 구축과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안을 모색하고,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등의 공로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훈배 의원은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갈등상황 발생 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공남 의원은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도내 학부모회가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했고, 기술융합 시대에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4차 산업혁명 교육진흥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석 의장은 “앞으로도 의원들의 우수한 활동상을 발굴하고 더욱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도민들의 참일꾼임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7월2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비롯해 개인 부문에서 ‘최고 위원장상’(김경학), ‘최고 의원상’(강연호) 등 3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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