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가는 25일 낮 12시 제주시 연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평화나비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가는 25일 낮 12시 제주시 연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평화나비

제주에서도 청년들이 최근 불거진 일본의 여러 행태를 항의하며 영사관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이하 평화나비)는 25일 낮 12시 제주시 연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2인 1조로 현장을 찾은 청년들은 ‘동북아 평화 위협하는 아베정권 규탄한다’는 내용의 홍보판을 내걸고 총영사관 정문 앞에서 1시간 가까이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부산에서는 지역 청년 6명이 일본영사관 건물 마당에 진입해 ‘주권 침탈 아베 규탄’ 현수막을 흔들면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제주 청년들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아베정권 규탄을 촉구했다. 일본이 치졸한 경제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평화나비는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인 8월14일까지 총영사관 앞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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