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술 작가들이 재해석한 세 번째 ‘영주십경展’
제주미술 작가들이 재해석한 세 번째 ‘영주십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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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술연구회, 기획전 ‘영주십경展’...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7월27~8월1일

 

제주미술연구회(회장 유창훈)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기획전 <영주십경전-그 세 번째>를 개최한다.

지난 2017년 7월 첫 번째 전시에 이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이번 영주십경(瀛州十景) 기획전에서는 강문석, 고은, 고인자, 유창훈, 이미선, 이미성, 이성종, 이숙희, 장여진 작가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제주미술연구회(회장 유창훈)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기획전 '영주십경전-그 세 번째'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제주미술연구회(회장 유창훈)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기획전 '영주십경전-그 세 번째'를 개최한다. ⓒ제주의소리

과거에는 한라산을 영주산(瀛州山)이라 부르며 봉래산(금강산)과 방장산(지리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로 여길만큼 '영주'는 '탐라'와 함께 제주의 또다른 대표적 이름이었다.

제주에서 가장 빼어난 풍광으로 제1경 성산일출 (城山日出 - 성산의 해돋이), 제2경 사봉낙조 (紗峯落照 - 사라봉의 저녁 노을), 제3경 영구춘화 (瀛邱春花 - 속칭 들렁귀의 봄꽃), 제4경 정방하폭 (正房夏瀑 - 정방폭포의 여름), 제5경 귤림추색 (橘林秋色 - 귤림의 가을 빛), 제6경 녹담만설 (鹿潭晩雪 - 백록담의 늦겨울 눈), 제7경 영실기암 (靈室奇巖 - 영실의 기이한 바위들), 제8경 산방굴사 (山房窟寺 - 산방산의 굴 절), 제9경 산포조어 (山浦釣魚 - 산지포구의 고기잡이), 제10경 고수목마 (古藪牧馬 - 풀밭에 기르는 말) 등을 묶어 ‘영주 10경’으로 전해온다.

유창훈 회장은 “제주도가 그간 숱한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서 과거 선인들이 가치있게 조명했던 영주십경을 다시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작가들이 각자 자신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제주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 다과회는 2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전시문의=064-760-357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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