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정부양곡 신청이 해마다 늘고 있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정부양곡할인지원 사업을 신청한 저소득층 가구는 월평균 4827가구, 5433포로 지난해 4371가구, 4873포와 비교해 10% 이상 증가했다.

정부양곡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저소득층을 위해 저렴한 공급하는 쌀이다. 관련규정에 따라 수급자 직접 이용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2018년산 백미를 50~9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0kg 1960원, 20kg 3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쌀과의 품질은 비슷하고 가격은 저렴해 신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양곡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가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매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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